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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공사업체 대구시에 고발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6-24 10:38:23 조회수 0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 건설노조 대구·경북 건설기계지부는
어제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업체들을 처음으로 대구시에 고발했습니다.

대구·경북 건설기계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건설기계를 하루 8시간 가동하고
대여료를 현금으로 주도록 하는 내용의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는 공사업체가 하나도 없다"면서
5개 공사장의 10개 업체와 레미콘 회사 1개,
개인사업자 20명을 대구시에 고발했습니다.

대구시는
건설노조와 업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행정조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건설노조의 파업으로
달성군 죽곡 택지 조성과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건설 공사장
등지에서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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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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