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싹수가 보인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6-20 18:03:47 조회수 0

대구시향 단원 70여명은 어제,
현재 공석중인 시향 지휘자를 두고
투표를 통해 단원들이 원하는 지휘자를
물었더니, 과반수 이상이 국내 정상급 지휘자
곽 승씨를 선택한 거였어요,

대구문예회관 박명기 관장은,
"투표결과에 매이지는 않겠지만,
단원들의 뜻은 참고할 겁니다.
대구시향 지휘자는 어떤 사람이 됐던,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면서 어느 정도 수긍을 하는
눈치였어요.

네,곽 승씨라면 지휘자로서의 명성만큼이나
대대적인 단원 물갈이에,가혹한 훈련 방식으로
나름 악명이 높은 분인데,
그런 분을 원한다니,
대구시향 이제 달라지려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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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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