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최근
지난 30년 동안 대구 수성구의 한
아동복지시설 원장으로 근무했던 이모 씨가
교사들에게 지급해야 할 직업훈련비,
교사 급여 등 국가지원 보조금
4억 9천여 만원을 횡령하고
원생까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대구수성경찰서 정용민 지능범죄 수사팀장,
"국가 보조금을 개인돈 쓰듯 한 원장도
잘못이지만,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수성구청도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감사를 했다지만
형식에 그쳐, 관리감독 부실이 문제를 오히려
더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러면서
해당 공무원의 징계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네에, 원장은 혈세인 쌈짓돈에 눈이 멀었고
관할 구청은 눈을 감고 감독을 했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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