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로 에너지 절감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남성복 매장에서 반팔 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한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판매되고 있는
남성용 반팔 셔츠의 판매율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었고,
또 다른 백화점도 남성용 반팔 셔츠의 판매율이
지난 해 대비 20% 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최근 넥타이 판매율은 백화점마다
전년 대비 15~1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관공서와 기업체들이
고유가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운동을 벌이면서
반팔 셔츠와 노타이 차림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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