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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U는 치적 홍보용?

정동원 기자 입력 2008-06-14 17:35:46 조회수 1

◀ANC▶
자치단체와 기업간에 투자유치 의정서 즉
MOU 유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추후에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
홍보 치적용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ND▶
작년 4월 영주시와
경기도 과천의 다정원이란 식품제조업체가
MOU를 체결했습니다.

과천의 공장을 영주로 이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투자규모 110억,
고용창출 100명의 효과가 있다며
예정대로라면 작년말부터는
영주 공장이 가동됐어야 합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확인 결과
빨라야 2010년에야 공장을 이전할수 있고
이전지가 영주라는 것도 확실치 않습니다.

◀INT▶황병직 영주시의원
"단체장 치적 홍보 아니냐..."

모 업체와 골프장을 짓겠다며
작년 이맘때쯤 체결한 MOU도 그때 뿐,
지금은 사업 자체가 흐지부지 됐습니다.

황병직 영주시의원에 따르면
영주시가 지난 2년동안 체결한 MOU는 37건.
20일에 한 번 꼴로 MOU를 맺은 셈입니다.

이중 투자유치 관련 MOU는 13건인데
8건은 진척중이지만
5건은 답보나 포기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INT▶김주영 영주시장
(조기투자 유도하겠다)

MOU 체결은
지자체의 활발한 활동을 의미합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어도
실천을 다그치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지 않은
묻지마식 MOU는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할 뿐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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