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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허은정양 납치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 허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발견장소에 대한 정밀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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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허양의 시신이 발견된 야산 주변을 정밀 수색해 허양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한 점과 술 병이 든 비닐봉지, 라이터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또 경북대의대 법의학교실에 허양의 시신부검도 의뢰했지만 아직 사건의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시신의 부패 상태가 워낙 심해
허 양의 사망시점과 원인, 성폭행 여부 등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INT▶ 채종민 교수/경북대 법의학교실
"정밀 검사를 더 해봐야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다."
이에따라 경찰은 허 양의 집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성폭행 전과자 등 용의자들의
머리카락 유전자 비교 감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안재경 수사과장/대구 달성경찰서
"범행발생지와 용의자 몇 명을 수색해서
차량안에서 수거한 모발이다."
지지부진한 경찰 수사 속에 전교생이
40여명에 불과한 은정 양의 초등학교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연예인이 꿈이었던 은정 양의 책상에는
국화꽃 한 다발과 친구들의 안타까움을 담은
편지가 놓였습니다.
◀INT▶심지용 교감/대구 비슬초등학교
"5~6년동안 반이동없이 가족처럼 지낸 친구들이
굉장이 힘들지 싶다"
친구와 교사들은 하루빨리 사건의 윤곽만이라도 드러나 은정 양의 억울한 한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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