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2]미스테리한 납치 사건

도성진 기자 입력 2008-06-12 20:43:50 조회수 2

◀ANC▶
이번 사건은 그동안의 납치사건과는 다른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금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한관계라고
단정짓기도 힘든 이번 사건의 특징을,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숨진 채 발견된 허은정양은 부모의 별거로
6년전부터 할아버지 밑에서 여동생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할아버지의 직업도 없고
부모가 매달 보내주는 50만원 남짓한
생활비와 방 2칸 짜리 허름한 시골집이
유일한 재산입니다.

◀INT▶안재경 수사과장/대구 달성경찰서
"곧바로 폭행하고 금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사건 뒤에도 범인들은 금품을 요구하는 전화나 허양 주변인물에 대해 그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경찰은 허양 할아버지의
원한 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경찰은 허 할아버지가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가해자에게 합의금으로
100여만원을 받은 점을 포착하고,
이 가해자를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연관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 허 할아버지가 초동수사 단계에서
범인이 한 명이라고 했다가 두 명이라고
번복하는 등 진술을 여러차례 바꿔
수사에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결국 허양은 사건 발생 2주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MBC 뉴스 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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