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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대구]납치된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6-12 20:38:34 조회수 0

◀ANC▶
2주전 대구 자신의 집에서 납치됐던
초등학생 허은정 양이 오늘 오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
◀END▶








◀END▶
오늘 오후 5시 쯤.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인근 야산에서
2주전 자신의 집에서 납치됐던 11살 허은정양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집에서 불과 2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SYN▶권혁우 강력계장/대구지방경찰청
"임도 위에서 떨어뜨렸다..."


경찰은 허 양이 성폭행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초기 경찰은 납치가 아닐 수도 있다며
소극적으로 수사에 임하다,
납치 13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뒤늦게
전.의경 500여 명과 탐지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사건 발생 2주일만에 허양이 숨진채
발견됐지만 경찰은 납치범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일주일 전 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결국 초동수사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바람에 사건이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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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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