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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의 영향으로 다들 어렵지만
특히 시외버스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업체들은 정부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당장 다음주부터 노선 감축에 들어가기로 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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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손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포항-부산간 무정차 시외버스 노선!
이 노선도 평일에는 거의 빈차로 다닙니다.
출발 시간이 임박해서야 손님이 타기 시작해
결국 35인승 버스에 달랑 5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INT▶김정만 운전기사/금아여행
"요즘 10명 미만으로 탑니다. 회사도 어렵고
기사들도 너무 힘듭니다. 손님이 없어서..."
이 버스의 연비는 리터당 3.5km,
부산까지 거리가 93km인 점을 감안하면
c.g)기름값만 6만원이 드는데, 여기에다
인건비,터미널 사용 수수료 등을 빼면
한 번 운행에 10만원 이상 적자가 납니다.
스탠덥)이 회사는 시외버스를 170대 보유하고
있는데, 회사 측에서는 지난달 3억원의 적자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시외버스 회사들도
마찬가집니다.
◀INT▶설경호 소장/금아여행
"최고 힘든 것은 수익성이 없는 사업을
대중의 발이라고 계속 운행해야 하는 것이
정말 너무 힘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이번주부터
포항 -제천간 시외버스 노선이 폐지됐고,
앞으로는 버스 운행 횟수가
더 줄어들게 됩니다.
c.g)경북 버스운송조합은 다음주부터
시외버스 30% 감축운행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정부의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7월부터는 50% 감축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격*오지
노선의 감축 운행이 불가피해지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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