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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의 한 아파트에
갑자기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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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입주를 마친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아파트.
어젯밤 10시 쯤
갑자기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420가구가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SYN▶아파트 경비원(하단)
"경비실에 근무하고 있으니 '펑' 하더라.
지하에 기계가 터진것 같다."
엘리베이터도 멈춰서면서
주민 4명이 30분 가량 공포에 떨다
119구조대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INT▶엘리베이터 탑승 주민(하단)
"119구조대가 와서 지붕 뜯어서 빠져 나왔다.
혼자 갇혀 있어서 불안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변전실의 전기 부품이 갑자기 터지면서
정전이 됐다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늑장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SYN▶입주민(하단)
"전기가 나갔는데 전기기사에게 연락이 안되고
관리소장에게도 전화했는데 안되고,
경비들이 (안내)방송할 줄도 모른다."
임시 전원이나마 완전히 공급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한 시간 남짓.
새 아파트에서 벌어진 한 밤 정전소동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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