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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유리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다음달
울진원전에서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시설이라며,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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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천 6년부터 4백 80억원을 들여 울진원전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유리화하는 시설을 최근 완공했습니다.
CG)유리화는 용융된 유리에 방사성 폐기물을
넣고 태워 방사성 핵종을 유리 구조와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기술입니다.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90% 이상 줄이고,
물리 화학적 안정성도 높이는 장점이 있다며
한수원은 이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세계 최초인 유리화 설비는
안정성이 제대로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울진이 왜 실험 대상이 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윤근 회장
-울진 죽변면 번영회-
특히 유리화 과정에서 폐기물이 소각되면서,
CG2)기체상태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가능성도 높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수원은 드럼통 형태로 보관돼 온 방사성 폐기물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설비로,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서승남 부장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
한수원은 다음달 유리화 시설 상용화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지역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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