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항쟁 21주년을 맞아 오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구·경북
시·도민 대책회의는
오후 6시반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6월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 뒤
장소를 옮겨 7시부터 한일극장 앞에서
촛불집회를 엽니다.
이번 집회에는 동맹휴업에 들어간
대구교대 총학생회와 영남대, 대구대 등
대학생들과 전국에서 모인 종교인 20여명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촛불집회가 끝난 뒤 저녁 8시반부터
한일극장과 반월당 등 시내 3.3km구간을 도는
거리행진을 펼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최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개 중대 천100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해
돌발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저녁 7시부터 김천과 경주, 문경, 예천,
울진 등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