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화물연대 파업 찬성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6-09 19:36:25 조회수 0

화물연대가 정부의 고유가 종합대책에 반발해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는
오늘 조합원 천 여 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2%가 파업에 찬성한다고 응답해
모레부터 이틀동안 화물연대 간부 110여 명만
우선 파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레 정부와의 교섭에서
표준요율제와 화물 운임인상, 화물 운송 구조 개편 등 요구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1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지역에서도 물류 대란이 우려됩니다.

한편, 덤프트럭 등 건설노조도
정부의 유가 보조금을 요구하며
오는 16일부터 전국 파업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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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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