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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시작된 월정교 복원 사업에 대해
학계 일부에서 유구 훼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경주시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고,
북한산 목재 사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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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3백년 전 신라 토목 기술의 백미인
월정교 복원 사업이 첫삽을 뜬 지 한달여 만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문화재청이 최근 마련한 간담회에서
일부 학자들이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구 훼손 우려.
완벽한 고증이 어려운 상태에서 기존 교각
기초석 위에 다리를 세우면 훼손되기 때문에
인근에 복원하자는 것입니다.
◀INT▶ 문화재위원
[S/U] 절반 가까이 남아있는 석재 2천여 점을 각각 어느 위치에 사용할 지도
고민해야 할 숙제입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경주시는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되 기술적인 자문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전문가들의
고증과 설계를 거쳐 이제 막 시작한 사업을
뿌리째 바꿀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INT▶ 경주시 관계자
문화재청도 월정교 복원사업에 대해
계획 변경이나 사업방향 전환을 검토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경주시는 복원에 필요한 목재를
국내에서 모두 조달하지 못할 경우,
단순한 용도의 부재는 북미산 홍송을 사용하고,
북한산 소나무도 도입하는 방안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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