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검찰, 쥐구멍을 찾고 싶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08-06-07 18:11:06 조회수 0

수백억원 대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던
대구지역 모 시행사 대표를 구하기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의 유력인사들이 나선 이후
성역없는 수사를 다짐했던 검찰이
최근 박씨를 결국 구속이 아닌
불구속 기소를 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대해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 검찰의 표리부동한 태도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수사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런 꼬리내리기 식 수사라면
너무 한심합니다." 이러면서
검찰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불만을 털어놓았어요.

허허, 뭘 믿고 검찰이 그렇게
큰소리를 땅땅 쳤는지 그게 궁금합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