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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이상 쇠고기를 자율규제로
막아보겠다는 정부의 발상은 소를 너무
모르는 처사라고 농민들은 지적합니다.
생산이력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미국에서는 30개월,40개월,50개월이라는
소 나이를 제대로 알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호 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소의 나이는 통상적으로
치아가 난 시기와 나무의 나이테처럼
뿔에 나타난 고리로 짐작합니다.
하지만 28개월이상된 소는
대부분 영구치를 갖게 돼
그 이후 30개월이나 40개월,60개월된 소도
치아로는 나이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INT▶황희수 수의사/황동물병원장
(s/s)뿔고리는 대부분 출산시기에 형성되기
때문에 암소에게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숫소에게는 이같은 뿔고리조차 없습니다.
미국산 소도 마찬가지로
현재 30%대로 알려진 미국의 생산이력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서는, 30개월을
증명할 수 있는 아무런 수단이 없습니다.
◀INT▶권기수/한우전업농
새끼낳고 들판에 뛰다니던 소를 가둬서 사료.
이처럼 살아있는 소도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는데, 도축된 쇠고기를 보고
개월수를 파악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INT▶000/한우사육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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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미국정부가 보증하는 쇠고기 이력뿐인데,
민간업자의 자율규제방식으로
어떻게 30개월을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긴지,
소를 아는 농민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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