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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흙길 밟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옛길을 한 번 걸어보는 것 어떻습니까?
도로가 생기면서 잊혀진
청량산 근처의 옛 길이
오솔길 형태로 복원된다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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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따라 강변으로 난 오솔길.
강이 흘러가는대로 구불구불, 울퉁불퉁...
말 그대로 옛 길입니다.
위로는 깎아지른 청량산의 절벽이,
아래로는 푸른 강물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에 그만입니다.
몇 십년 전만해도 이 길은
봉화와 청량산을 잇는 주 통로였지만
강 맞은편에 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지금은 찾는 이가 거의 없습니다.
◀INT▶주민
"기분 좋다 다시 걸으니까, 세멘 길만 걷다가"
봉화 이나리 강변에서 청량산을 거쳐
안동의 퇴계 오솔길에 이르는
10여km의 이 옛길이 복원됩니다.
군데군데 끊겨진 길을 다시 잇고
물 위에는 조그만 다리를 놓을 뿐
가능한 옛길 그대로 살릴 계획입니다.
◀INT▶환경부 차관
"전국의 옛길, DMZ 복원하는데 그런 차원..."
이같은
환경부의 '낙동강 예던길 복원'사업과 별도로
이 길은
낙동강 프로젝트의 복원 계획에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백 억 정도의 돈으로
우마차나 자전거가 다닐수 있을 정도의 길로
또 한번 복원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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