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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촌,남는게 없다

조동진 기자 입력 2008-06-04 18:51:04 조회수 1

◀ANC▶
농민은 요즘 농자재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비료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악전고투하고 있는 농민들을
조동진 기자가 만나 보았습니다.
◀END▶

◀VCR▶

의성군 단밀면의 한 농민은
최근 심은 모에 비료를 주기 위해
농협을 찾았지만 찾는 비료는 없었습니다.

인근 상주와 구미지역 농협까지 가봤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INT▶
김병현 -의성군 단밀면-
"농사철 비료 못 구한것은 사상 초유의 일"

한 농민은 비료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농정에 항의하며 삭발까지 하고 있습니다.

(s.u)
농협의 비료 창고입니다.
예년 이맘때쯤에는 2천 포대의 논농사용 비료가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비료 품귀현상은 국제 원료가격의 폭등으로
원가손실을 본 생산업체가 납품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이 달 중순 비료값이 50% 이상
인상이 예고되면서 일부 농민들의 가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INT▶
변범석 전무 -의성군 다인농협-
"실수요자는 미리 구한 사람에게 빌리도록 해"

각종 농자재값 인상에 면세유까지 폭등해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봐야 남는게 없다며
체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INT▶
정용선 -의성군 단밀면-
"농사지어 농자재값 주면 남는게 없어"

농민들은 날로 악화되는 영농환경속에
그래도 악전고투해 보지만
점점 수렁속으로 빠져 들기만 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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