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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인권단체 모르게 하면 돼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6-02 16:17:56 조회수 0

최근 대구 중부경찰서는 최근
각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상황 CCTV를 이용해
범죄자를 추적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전국에 자랑을 하려고 준비를 했지만
인권침해다 뭐다 뒷말이 나올것 같아
부랴부랴 언론사에 뿌린 보도자료를
회수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는데요.

서상훈 대구 중부경찰서장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교통흐름을 파악하는 교통상황 CCTV를
범죄자 추적까지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
활용도를 높이려고 신중하게 검토를 했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인권단체에서
인권을 침해한다고 야단을 칠것
같기도 하고..."이러면서 말끝을 흐렸어요.

에이그--
설마 아무도 모르게 하려다가
제발이 저려 스스로 포기하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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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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