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의 영향으로
농촌 마을에서도 기름과 고철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천과 구미, 칠곡 등
시설재배 농가가 밀집한 농촌 마을에는
지난 해부터 모터와 양수기,
비닐하우스용 파이프 등
고철을 훔쳐가는 사례가 잇따랐고
최근에는 농사용 면세유 저장탱크에서
기름을 빼가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경찰에 신고할 경우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찢거나
배관을 파손하는 등 보복을 당한다면서
신고도 꺼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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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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