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 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동성로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9시 반 대구 백화점 앞에서
2천 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촛불 문화제가 끝났고,
경찰이 한 개 차로만 이용해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부터 시작된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에는
가장 큰 규모인 시민 2천 여 명이 참가해
고시 전면 무효와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대구·경북 70여개 시민단체들은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규모의
촛불 문화제를 벌일 예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