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경영난을 이유로
다음달 안에 경북지역 시내ㆍ농어촌 및
시외버스 전체 운행노선의
50% 정도를 감회하기로 해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고유가에 따른 경영위기로 어제 열린
임단협 노사회의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삭감을 요구했지만
노조측이 반대하자
버스운행 노선을 절반 정도 단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현재 도내 23개 시ㆍ군에서는
2천200여대의 시내ㆍ농어촌ㆍ시외버스가
하루 만 차례 가량 운행하고 있어
감회가 현실화될 경우 5천여회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버스조합은 앞으로 버스 운행노선 수익현황을 분석하고 감회 대상노선을 선정해 운행감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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