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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최대 규모 촛불문화제 열릴 듯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5-31 22:03:41 조회수 0

◀ANC▶
어제 대구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가두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주말인 오늘은
2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열릴 대규모 집회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에서도 어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가두행진이 시작됐습니다.

◀SYN▶
"협상 무효! 고시 철회!"

우려했던 몸싸움이나 충돌은 없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은
촛불문화제에서 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INT▶신병휴/농민
"광우병 소를 막아내고 FTA를 막아내는
대구시민들이 되기를 바란다."

(S-U)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어린자녀를 둔
주부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의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강인화/주부
"임신을 앞두고 있는데 광우병 위험 소를
먹으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경주와 경산 등 경북 지역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 이후
첫 주말인 오늘은 최대 규모의 촛불문화제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만 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행사 주최측은
저녁 7시를 기해 종교단체는 타종을,
차량 운전자는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방법으로
미국과의 재협상을 촉구하는 한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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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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