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서에 대한 대구경찰청의
강도 높은 감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어제 7시간 동안 감찰 조사를 벌이데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사건을 수사한
대구 서부경찰서에 감찰반을 보내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학생들의 진술 녹화 기록과
수사 기록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수사 관계자들을 면담 조사했는데,
부실 수사가 드러나면 문책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들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벌이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모두 진술하기를 꺼리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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