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쯤 경북 구미시 비산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65살 이 모씨가 침입해
금품을 털어 달아나려다
직원들과의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는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하고 흉기를 든 채 침입해 500만원을 요구했지만
직원들이 가스분사기를 쏘며
대응하자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나려다
뒤따라 나온 직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직원이 흉기에 손이 찔렸는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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