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이 시간에
경북도청 유치를 두고
유치 신청 지자체들이 각종 불·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도청이전추진위원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은 불·탈법이 판치고
과열 경쟁이 벌어지도록 빌미를 제공한
추진 과정의 문제점들을 짚어봅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 도내 23개 시·군가운데
도청 유치신청을 한 곳은 모두 12개 시·군,
11곳.
오락가락한 입지기준이 신청지 난립을
초래했습니다.
C.G]
당초 도청이전추진위는
후보지의 입지기준을
면적은 15제곱킬로미터 이상,
경사도는 11.3도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군의 반발이 일자
면적을 12제곱킬로미터 이상,
경사도를 15도로 완화했습니다.
C.G]
당초 기준 대로라면 5곳은 신청 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SYN▶도청 신청지 공무원
"몇년동안 돈을 엄청나게 투자해 기준을 세운거
아닙니까? 도청유치 기준조건을..그러면 그걸
밀어붙였어야하는데 바꾸고, 어느 시군이
요구한다고 다시 줄이고..그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C.G]
충남의 경우 전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본선 경쟁을 치르게 함으로써
과열 경쟁을 방지했습니다.
C.G]
이전지 선정에 있어 최대 변수로 꼽히고있는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두고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전문가가 아닌 도민 690명을 상대로한
무작위 설문조사.
◀SYN▶도청 신청지 공무원
"근본적으로 전문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게
뭔소리인지도 사람들은 모르는데, 물어서
이걸 가중치로 매긴다는 자체를 부정한다."
설문조사 방식에도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INT▶김수용 의원/경북 도의회
"설문조사 방식이 너무 지나치게 균형성만
강조한 부분이 많고 일방적이어서 도민 뜻을
담기 힘들다."
S/U] "1995년 도청이전지를 결정하고도
무산된 경험이 있는 경북도는 이런 논란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도청추진위가 한 결정인만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청이전지 결정은,
이해관계가 매우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중대 사안인만큼, 명확한 기준과 절차가
절대적이지만,
오락가락한 기준과 설문조사 방식 논란 등은,
흠결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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