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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식물인 '연잎 꿩의 다리' 군락지가
영양에서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연잎 꿩의 다리' 군락지에는
역시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도
함께 서식하고 있어
보호대책이 절실합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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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줄기 끝으로
자주빛을 띤 야생화가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잎이 연잎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연잎 꿩의 다리'입니다.
도로 바로 옆 산비탈을 따라
300미터에 걸쳐 분포돼 있습니다.
(S/U) 한강 이남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군락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는 게 발견된 경우는 처음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분류돼 있는
연잎꿩의다리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설악산과 북한 등 깊은 숲속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김원종 관장
/영양군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영양이 환경 좋으니까,이곳 말고도 2~3곳에
군락지 분포"
연잎꿩의다리 군락지에는
역시 희귀 멸종위기식물이자 환경부 보호종인
노랑무늬붓꽃도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군은 이 일대를 지나는
군도 확.포장 과정에서 뒤늦게 군락지를
발견하고, 보호를 위해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INT▶배창석 담당/영양군
"절개 계획이었는데 설계 변경해 6m밖 더 내.."
하지만 벌써 군락지가 조금씩 입소문이 나면서
불법 채취가 잇따르고 있어
보호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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