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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름값 줄이기 함정도 비상

이규설 기자 입력 2008-05-26 16:05:37 조회수 1

◀ANC▶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바다를 지키는 해경 경비정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지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러스트 탱크의 물을
모두 빼내면서까지 기름값 절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독도 경비를 맡고 있는 포항 해경의
1008 경비함입니다.

c.g)평소에 비해 선체가 수면위로 1m가량
더 올라와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7개 밸러스트
탱크에 저장된 바닷물 120톤을 모두
빼냈기 때문입니다.

◀INT▶박영욱 경감/포항해경 1008함
"현재는 유류 절감을 위해 밸러스트 탱크를 모두 배출하고 120t이 가벼워진 상태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러스트 탱크를
비울 경우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배가 심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해경은 유류 절약을 위해 함정의 작전기간을 4박5일에서 6박7일로 늘리고,
모든 함정에 경제속도 준수를
지시했습니다.

◀INT▶박영욱 경감/포항해경 1008함
"경제속력 12-13노트로 달릴 경우 전속으로
달릴때보다 유류를 50%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탠덥)원래 이 창고는 밧줄과 페인트통
등 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이번에 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모두 치워 버렸습니다.

c.g)이런 노력 덕택에 이 배는 한달 평균
유류 사용량을 5만리터에서 3만5천리터로 줄여
매달 3천만원의 기름값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유례 없는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기름값 절약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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