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분 쯤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 길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2,3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8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일대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다른 운전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준 뒤 자리를 비운
에쿠스승용차 운전자를 찾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11시 10분 쯤에는
대구시 중구 태평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