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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1 러시아 문화교류 프로젝트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5-19 09:23:47 조회수 0

◀ANC▶
대구시는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까지 3년동안
해외 유명 단체 초청,
대구 예술단체의 해외공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2011 문화교류 프로젝트'인데,
대구문화방송은 이에 맞춰
러시아 현지 취재를 통한 연속 기획으로
문화교류의 가능성과 방향 등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첫 순서로 러시아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지 해외공연 단체의
대구 방문 계획을 알아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차이코프스키가 발레 분야의
세계적인 작곡가라면
피아노의 작곡가이자 연주가로는
단연 라흐마니노프를 꼽습니다.

러시아 낭만주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은 연주가에게는 연주하기 어렵기로 유명하고
그만큼 관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안겨줍니다.

◀SYN▶ (라흐마니노프 곡 연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라흐마니노프협회와
공동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콩쿨 대회
1, 2, 3위 입상자들을 오는 10월 대구로
초청해 국내 연주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타마라 빠르쉬나/라흐마니노프협회
(전문가들은 라흐마니노프를 러시아 음악을
가장 잘 표현한 작곡가이자 연주자로,
그의 음악을 '러시아의 소리'라고 일컫는다.)

러시아 최고 오케스트라인 마린스키의 지휘자
세르게이 게르기예프를 비롯해
세계적인 지휘자와 연주자들과의 대구 공연도 2010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 이고르 그루프만/로테르담 오케스트라 지휘자
(내가 지휘를 하고 아내가 연주를 하거나
부부가 함께 연주를 하면 좋겠다.)

--> CG
내년 3월에는 네델란드 로테르담 오케스트라,
5월에는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0년에는 체코 프라하 오케스트라의
초청 공연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 CG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빅 쓰리'로 일컬어지는 뉴욕 필, 런던 필, 베를린 필의 동시 초청을
추진합니다.

육상대회를 단지 스포츠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공연을 함께 열어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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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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