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필리핀에서 안동대학교로 유학온
늦깎이 대학원생이 한 학기를 남기고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동료 학생들이 성금을 모으는 등
이 유학생을 돕는데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 호 영
◀END▶
◀VCR▶
한국의 앞선 기계설계공학을 배우기 위해
2년 전 안동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한
필리핀 출신의 만학도, 롤리 보니파시오씨.
세 학기를 순조롭게 마치고,
마지막 학기를 막 시작한 지난 3월,
롤리씨는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현재 왼쪽 상하반신에 모두 마비된 롤리씨는
40여일 동안 안동의료원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INT▶손영민/안동대 기계설계학과
롤리씨의 치료비는 지금까지 800여만원.
이 가운데 보험급여를 제외한 자기 부담금만도
200만원이 넘습니다.
(s/s)의료보험이 된다고 하지만
가난한 유학생 신분으로 막대한 본인부담금조차
내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롤리씨의 이같은 사정이 알려지자,
안동대 총학생회가 성금 모금에 나서는 등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이재호/안동대 총학생회장
--현재 성금모금, 축제때도 모은다..
남편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급거
입국한 부인은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INT▶메이어/롤리씨 부인
--집으로 돌아기를 원한다.
◀INT▶구태헌/안동의료원 신경외과장
--필리핀에서 재활치료를 해야..
롤리씨는 다행히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게 됐지만, 상당수 유학생들은 자율에
맡겨진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3만 2천여명.
유학생들에 대한 대학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