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연휴 이틀째를 맞아 오늘 곳곳에서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가 열렸습니다.

날씨까지 화창해
스포츠를 즐기거나 관람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물살을 가르는
선수들의 손놀림이 경쾌합니다.

물에서 나와 숨고르기를 할 틈도 없이
다시 자전거에 몸을 싣습니다.

수영 1.5킬로미터와 사이클 40킬로미터,
마라톤 10킬로미터를 내달려야 하는 대장정.

오늘 열린
'대구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는
전국의 7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인간 한계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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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와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에는 환호와 응원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ＩＮＴ▶조병철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삼성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ＩＮＴ▶강미혜
"삼성팬이에요. 대구 경기장은 처음인데
친구집에 온 김에 구경오게 됐어요."

분장을 한 열성 팬부터
단란한 가족 나들이객들까지...

(S-U)"오늘 시민 무료초청 행사가 열리면서
관람석은 일찌감치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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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는
제 3회 달구벌컵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소년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차차차와 룸바 등 여러 종목에서
그 동안 쌓은 기량을 겨뤘고
수성구 일대에서는 5천여명이 참가한
전국하프마라톤대회도 펼쳐졌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