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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4일)충남 보령에서는 너울성 파도 때문에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수심이 깊은 동해안은 서해안보다
더 큰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고 있어서 ,
해마다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6년 10월 포항시 장기면 한
방파제에서는 낚시객 15명이 집채만한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가까스로 구조 됐지만
2명은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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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는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작업중이던
폐기물 운반선에 너울성 파도가 덮치면서
선원 2명이 숨졌습니다.
◀INT▶사고 선박회사 관계자/하단)
지난해 경주와 영덕에서도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너울성 파도는 흔히 바다에서 볼 수 있는
풍랑과는 다릅니다.
c.g 1)풍랑은 파장이 짧아 주기가 5초 정도에
불과 하지만, 너울은 주기가 20초에서 길게는 10분에 이를 정도로 파장이 깁니다.
스탠덥)너울성 파도는 멀리서는 작게 보이지만 방파제에 부�히면 갑자기 커지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을 알아내기 힘들어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c.g2)특히 평균 수심이 1천6백미터가 넘는
동해의 경우 평균 수심이 44m에 불과한
서해에 비해 너울성 파도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INT▶류청로 교수/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동해안의 경우 특히 봄철 기압배치가 불균형할 경우 너울이 많이 일 수 있다.
여기에다 수온 상승과 기상이변 탓에
일어나는 횟수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INT▶김석재/ 소형 자망어선 선장
"옛날보다도 너울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갈수록 위력을 더해가고 있는 너울성 파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강화와 함께
방파제나 갯바위에 대한 안전시설물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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