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서도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운동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5-07 17:46:35 조회수 0

◀ANC▶
남]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운동과 집회가 오늘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여] 먹거리 안전에 관련된 민감한 문제인 만큼
반대 움직임이 쉬이 수그러들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오전 2.28 기념공원에서는
소비자 단체가 중심이 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을
응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시작될 경우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주장하는 단체의
기자회견과 집회가 있었습니다.

◀SYN▶
"학교급식에서는 지역산 한우만을 사용하라.
사용하라! 사용하라! 사용하라!"

학부모들은
피자와 햄버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에
수입 쇠고기가 많이 쓰인다는 사실에
걱정이 많다고 말합니다.

특히 하루 한 끼 이상 자녀들이 꼭 먹게 되는
학교 급식이 무엇보다 걱정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INT▶강신우 집행위원장
/학교급식 대구운동본부
"학교급식 문제는 아이들과 건강과 관련돼 있는데 수입산은 안전을 책임질 수 없어"

◀INT▶조성택
"내 자녀가 먹었을 때 지금 안 나타나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오늘 저녁 대구 동성로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S-U) " 건강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인 만큼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지역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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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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