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해 학생 11명 조사 끝내...모두 혐의 인정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5-02 10:28:29 조회수 0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서부경찰서는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중학교 2학년 박모 군 등 3명을 어제 저녁
대구 서구의 한 길가에서 긴급체포했으며
가해학생 11명 모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 5명이 지난 21일 오후
초등학교 남학생 6명과 함께
하교하던 초등학교 여학생 8명을
대구의 모 중학교 내 공터로 유인해
집단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들은
상급생들의 위압에 못이겨
집단 성폭행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