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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특정인종 편견 심각

도건협 기자 입력 2008-04-30 13:59:12 조회수 0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여전해
지속적인 인권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 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가
구미 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천 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생일에 초대하고 싶지 않은 어린이로
응답자의 절반이 흑인을 꼽았습니다.

이에 비해 동양인은 13%,
백인은 9%에 그쳤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선호도와 피부색 선호도도
백인과 동양인, 흑인 순으로 나타났는데
외국인을 차별하는 이유는
외모라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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