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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눈앞에 닥치자
축산 농가들의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미국 쇠고기 수입 이후
우리 축산농가의 살 길은 무엇인지
활로를 찾기 위한 연속보도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축산농가가 느끼는 위기를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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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미국과의 협상 타결로
미국산 쇠고기가 사실상 전면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열흘 남짓,
소값은 600킬로그램 숫소 기준으로
협상 전 430만원대에서 지난주 390만원대로
내려섰고 더 떨어지기 전에 물량을 내놓으려는
심리에 출하물량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한우 농가들은 1년 사이에 50% 가까이 오른
사료값에 미국산 쇠고기까지 들어오면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INT▶ 홍여흠/축산농가
(사료값은 오르고 고기값은 내리고 )
◀INT▶ 박종훈/축산농가
(어떻게 소를 키울지 아침에 일어나면 답답)
한우농가들은 지난 2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모여
정부의 쇠고기 수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S/U)미국 쇠고기가 수입된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한우를 키우는 축산농가
뿐만이 아닙니다.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들도
두려움은 마찬가집니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서민들이 값이 비슷하거나 비싼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게 돼 양돈농가의 도산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입니다.
◀INT▶ 김학성/양돈농가
(누가 돼지고기 사먹겠습니까? --)
AI 파동으로 양계 농가들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축산농가들은 2중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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