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방재안전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숭례문 방화 등으로
소방,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윤태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물에 떠있는 기름을 제거하는 흡착포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흡착력이 훨씬 뛰어나고
다시 물에 넣어도 기름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목조 문화재에 바르는 이 방염 페인트는
불이 났을 때 10분 가량 타지 않도록
지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겉에 묻어있는 재를 제거해보니
원형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008 소방방재안전엑스포에는
19개 나라에서 2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만 5천여 점의 최첨단 소방,방재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ＩＮＴ▶강은희 대표이사/(주)위니텍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는데
회사의 위상을 높이고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참관 인원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S/U)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바이어 320명이 참관하기로
사전 등록을 하는 등
모두 7만 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순 전시용 장비를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비지니스의 장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ＩＮＴ▶데이시 두/독일 바이어(하단)
"바이어들에게 장비 사용 방법이나 기능에 대해 설명을 잘 해줘서 매우 좋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데,
국제 심포지엄과 시민 안전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