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수입개방에 맞선다

정동원 기자 입력 2008-04-18 18:33:01 조회수 1

◀ANC▶
(이처럼) 우리 한우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입니다.

유통구조의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직접 사육한 한우를 거의 반값에 판매해
수입개방에 맞서는 농민들이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반값 한우 전문점으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경북 예천군 참우마을.

평일 관광객 5~6백명,주말에는 2천명.
번호표를 들고 긴 줄을 서야 할만큼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INT▶손님/
"한우를 이렇게 싸게.."

인근의 안동시 풍산장터에는
한우사육 농가들이 힘을 합쳐 직영식당을
냈습니다.

[C G -1]
600g 한근에 불고기는 만7천원,
가장 비싼 1등급 등심은 3만2천원.

120g을 1인분으로 파는
일반 고깃집과 비교하면 5분의 1 가격입니다.

◀INT▶손호윤/안동 이장한우작목반
"주로 서울.대구서,이런 가격에 못먹으니까.."

농민 직영식당의 성공 비결은
직접 기른 한우를 도축해 판매함으로써,
쇠고기 유통단계를 3단계나 줄여
가격거품을 확 걷어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질좋은 한우를 싼값에 먹을 수 있고, 농민들은 널뛰는 소값에 아랑곳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INT▶이준탁 사무국장/
"안정적으로 한우사육 할수 있다는게 더 중요"

하지만 사료값 폭등에다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로
값싼 수입고기가 무제한 쏟아진다면
역시 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S/U) 쇠고기 수입 개방에 맞서
이런 한우고기 직영매장이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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