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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에서 나온 분뇨가 무려 4년에 걸쳐 하수관으로 버려지다 적발됐습니다.
정화조 공사업체가 하수관에 분뇨 배출시설을 연결해 무단으로 분뇨를 방류한 것입니다.
성낙위기자
◀END▶
경북 안동의 한 아파트 단지.
2백여가구에서 쏟아져 나온 분뇨가
흘어가야할 정화시설 안에 정작 분뇨는
전혀 없고, 맑은 물만 고여있습니다.
◀INT▶이경여 -아파트 입주민-
지난 4년 동안 분뇨를 처리한 실적 없다.
정화조로 가야할 분뇨는 엉뚱하게 하수관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 정화조는 4년전 보수 공수를 했는데,
당시 업체가 정화조로 이어지는 분뇨 배출관을 막아 버리고, 대신 하수관로에 연결했습니다.
그 뒤부터 분뇨는 계속 하수관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INT▶ 정화조시설업체 관계자(하단)
"(질문) 정화조 사용 안 한거네요. 그동안?
(대답) 그런 것은 모르겠습니다. 오수관에
연결해 놓았겠죠."
비가 많이 오면, 하수관이 넘치면서
분뇨가 땅으로 스며들어 환경 오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안동시는 4년동안 단 한번도 점검을
하지 않았습니다.
◀INT▶안동시청 관계자(하단)
"바로 고발할 겁니다. 지금 문제는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작업(원상복구) 바로 시킬 겁니다."
적발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시설업체의
비양심과 안동시의 안일한 행정이 빚어낸
불법 현장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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