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된 주유소 기름값이
실제 판매 가격과 달라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의 한 주유소는
현재 휘발유를 리터당 천 699원에,
경유를 리터당 천 599원에 팔고 있지만
인터넷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에는
각각 20원이 더 싼 것으로 표시돼 있는 등
일부 주유소의 기름값이 인터넷 표시 가격과
다릅니다.

이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는
실시간이 아니라 정오와 자정 두 번 씩
주유소로부터 가격 정보를 받고 있고,
할인카드를 사용할 때는 실제보다
싼 가격 정보가 카드 단말기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