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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대한민국에는 서울과 수도권만 있고
지방은 없는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수도권은 더 비대하게 만들고
가뜩이나 허약한 지방은 더 허약하게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권 두달도 안된 새 정부가
혁신도시 조성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허탈감과 분노를 토로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대구와 경북의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어느 정도 진척됐는지,
그리고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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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구 혁신도시,
현재 토지 보상률이 63%에 이르고
보상 대상 920여 가구 가운데 800여 가구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 상태입니다.
김천시 농소면에 들어서는
김천 혁신도시는 전국에서 두 번 째로 공사가
시작돼 현재 93%의 보상이 끝났고
주민들도 대부분 이주가 끝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원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부가가치 증대 효과가 3배 이상 부풀려졌다고
발표하는 등 새 정부 들어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궤도 수정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새 정부 인수위가 혁신도시 조성을
약속했던 만큼 재검토 움직임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며 중앙부처를 상대로
정보파악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정부 방침에 변화가 있을 경우
첨단산업 유치 등 대구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INT▶박대녕 대구시 도시주택본부장
"정부에서 어떤 계획으로 발표했는지 알아보고 적절한 대응조치를 해야한다고 본다."
혁신도시 진척률이 높은 경상북도는
혁신도시 규모 축소나 재조정에 결사반대하고 있습니다.
◀INT▶박보생 김천시장
-전국혁신도시 시장.군수협의회장-
"이제와서 재조정은 정부 공신력에 문제 있다.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새 정부의 방침 변화로
한 차례 풍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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