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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비록 당선되지는 않았지만
정책선거와 공정선거를 실천하며
모범적으로 선거를 치른 후보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 낙선자들에게는
18대 총선이 어떻게 느껴졌을까요?
이정희기자
◀END▶
◀VCR▶
전국 평균 투표율 46%.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말해주 듯
이번 선거는 흥행 실패였습니다.
이슈는 없고 정당 보스만 부각된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습니다.
지역정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상호비방,금품살포로 고소.고발이 이어졌고
정책과 공약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지방정치 경험 10년의 한 후보는
중앙정치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지역정치풍토에
한계를 절감한 선거였다고 말합니다.
◀INT▶장대진/안동시 선거구
"정책으로 평가받고 싶었지만 시종일관
혈연.학연.인맥으로..큰 벽에 부딪혀.."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정치'란 걸 경험한
30대의 젊은 신인에게는
기존 정치의 제도적 벽이 너무도 컸습니다.
누구보다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잘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스스로도 공명선거를 실천했다고 자부하지만
사명감.도덕성만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INT▶김구한/안동시 선거구
"(국회의원은) 지역개발에 대한 책임도 있지만 (국가 현안에 대한) 정책철학.이념이 있어야 하는데 (유권자들은) 유명세라든가 학력이 좋고 (집권여당)..그런 분들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애요."
정치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보다는
정책과 인물됨을 잘 따져보고 결정하는
유권자 의식,
그리고 유권자가 선거의 중심에 서는
제도적 보완이 아쉽다는 소회도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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