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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 달서구 을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와
무소속의 이해봉 후보가 출연해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토론회 내용을 한태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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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용범 후보와
친 박근혜 측의 무소속 이해봉 후보가 나선
대구 달서구 을 토론회는
여느 토론회와는 달리 격한 공방이
전개됐습니다.
자유토론시간에서 이 후보는
권 후보가 사업을 하며
진 빚 33억 원을 재산신고 때 누락했고,
신용불량자라며 공격했습니다.
◀INT▶이해봉 후보/무소속
"신용보증기금에서 권후보가 신용불량자로
규정돼 있는 걸 제가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용범 후보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INT▶권용범 후보/한나라당
"그 회사가 신용불량회사로 돼 있고, 저는
연대보증인으로 돼 있을 뿐 신용불량자가
아닙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임을 주지시켜
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권 후보가 정책이 없고
오로지 비난과 감정에 호소한
선거운동을 한다며 이 후보에게 반격했고,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INT▶권용범 후보/한나라당
"과연 선거를 정책으로 안 가시고 박대표를
위한 선거인지 진정 진짜 박 전대표를
위한 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INT▶이해봉 후보/무소속
"10년 동안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박 대표를 지키고
5년 뒤에 대통령이 되는 걸 보고 정치인생을
마치겠습니다."
한편 평화통일가정당 육태명 후보는
개인 연설회를 했습니다.
◀INT▶육태명 후보/평화통일가정당
"가정이 행복의 근원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잘 살 수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내일은
오후 1시 50분부터 80분 동안
대구 서구 선거구 법정토론회를 방송합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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