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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혼사길 막히는것 아닙니까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3-29 16:33:08 조회수 0

한국에 온 지 한달도 안돼 숨진
베트남 주부 란 씨의 사망사건이
투신 자살로 일단락된 가운데,
베트남에서 한국을 찾은 란 씨의 어머니는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눈물로 호소하며
돌아갔다는데요.

경산이주노동자센터 김헌주 소장(남자),
"란 씨의 어머니가 베트남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한국에 시집가지 말라고
얘기할 거라고 했어요."라면서 찢어지게 가난한 처지가 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가슴을 쳤다고 했어요.

허허, 거 이러다가는 장가 못간 농촌 총각들의
혼사길까지 막히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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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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