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보존회장
김재학 씨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박사모 회원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피살사건 전과정이 녹화된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 강모 씨가 옷을 벗은 채
범행을 저지르고 평소 청소에 집착하는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직장동료의 진술로 볼 때 우발적인 단독범행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강 씨가
김재학 씨를 살해한 뒤 피가 묻은
자신의 하의는 물론 숨진 김 씨의 상의에서
발견된 수표와 현금 797만 원도 함께
쓰레기통에 버려 극도의 결벽증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주변을 상대로 다른 동기가 있는 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사모 회원들은
용의자 강 씨가 지난 2000년 이후 정신병력이 없는데다가 김 씨를 살해한 어제 새벽 0시쯤
사건 현장에 미리 다녀간 점으로 미뤄
배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우발적인 단독범행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로 CCTV를 들고 있지만 정작 CCTV 화면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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