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농가에서 발생한
제 2종 가축전염병인 탄저병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영천시청은 오늘
탄저병이 발생한 농가 주변에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화산면 일대 전체 농가에 대해서
탄저병 예방백신을 접종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또 탄저균이
토양에서 40년 동안이나 살기 때문에
한우가 매몰 처리된 부근을 소각해
원천적으로 탄저균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탄저병의 특성상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탄저병이 발생한 농가에
자주 출입했던 수의사와 인공수정사를 상대로
감염 여부를 향후에도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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