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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천년 궁성인 월성의 발굴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이 경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출토된 유물들은 월성의 위상과 화려함을
짐작하게 합니다.
한기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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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경주 월성의 모습입니다.
성벽을 따라 나무가 늘어서있고,
안에는 초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당시 발굴 현장에 서있는 인부와 비교해
성벽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출토된 연꽃봉오리 모양의 난간 장식은 안압지의 것과 비슷해 월성에도 화려한 건물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투박한 형태의 초기 목간은 이미 6세기초부터 종이 대신 널리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월드컵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상징으로
사용됐던 낯익은 얼굴의 기와도 눈에 띕니다.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기획전에는
월성과 주변 해자에서 출토된 2백여 점의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S/U] 이번 전시회는 일반 시민들도 월성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다양한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 가운데
왕이 있다는 의미의 '재성'이라고 쓰여진
기와는 당시 월성의 위상을 짐작하게 합니다.
◀INT▶ 학예연구실장
전시 유물들은 시대와 주제별로 구분돼,
당시 신라인들의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소규모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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