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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관리인 살해돼

심병철 기자 입력 2008-03-26 20:43:39 조회수 0

◀ANC▶
경북 구미에 있는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생가 관리를 맡고있는 생가보존회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20대 후반의 남자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저녁 6시 22분 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관리인 80살 김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살된 김씨는 손발이 묶여 있었습니다.

5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생가에서 서성이고 있던
예천군 감천면에 사는 27살 강 모씨를 발견해
500미터 정도 추격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관리인 김씨가 살해된 생가 앞 마당에는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또 생가 앞에서는 카렌스 승용차가
비상 깜박이가 켜져있는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정치적 이유 때문에
계획적으로 살해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의자 강씨가 횡설수설하면서
범죄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숨진 관리인 김씨는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보존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생가 관리를 맡아왔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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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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