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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상북도가
낙동강 프로젝트의 사업 계획을 내놨습니다만
경북 북부를 발전시키는 핵심 사업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사업이 산만하게 흩어져 있어
낙동강이란 테마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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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낙동강프로젝트는
낙동강에 접해 있는 지역을
세 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 개발한다는 큰 틀 아래
15개 시군, 모두 23개 지구별로
부문별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
여기에 2조 130억원이 투입됩니다.
◀INT▶이문원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낙동강, 환경을 보전하면서 약 4조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는 걸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밋빛 전망이
현실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나 승마를 즐길수 있는
이른바 '에코 트레일'처럼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는 사업도 있지만,
봉화 승부역 테마 열차나
영양 반딧불이 생태숲 조성 등
대부분의 사업이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시.군 단위에서 추진해야할 것들을
모아 놨습니다.
◀INT▶남치호 안동대 교수
시군을 의식하다보니까 사업자체가 나열적이고 낙동강 문화생태 벨트라는 중심축이 제대로 살지 못하면서...
예산은 한정돼 있고, 사업은 많고...
돈을 투입한 효과는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INT▶최정우 경북대교수
2조라는 돈이, 14년에 걸친 2조이기 때문에 나눠보면 한 해에 한 도시에 몇십억 밖에 안 되는 돈이거든요. 결국 수박 겉�기식으로...
낙동강 프로젝트는
이제 용역 결과가 나와 걸음마를 뗀 수준.
'선택과 집중'의 묘미를 살릴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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